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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l의/↔세상밖Story

에디오피아 1st : 신과 함께, 지구본 연구소

by 문지기Arol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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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이 있는 나라, 에티오피아

 

 


얼마 전 프레디 머큐리를 담은 영화에서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 하는 장면을 보았을 것입니다.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 취지는 에티오피아를 돕자라는 것에서 시작된 콘서트였습니다. 가난, 기아의 상징, 역사적으로도 3000년 이상 되었고, 성경에도 등장하며, 식민 지배를 안 받은 2개 나라 중 하나, 얼마 전 총리가 노벨 평화상을 받았으며 우리나 6.25의 참전국 이기도 합니다.

 

에티오피아 또는 이디오피아로 불립니다.
그리스 어로는 검은 얼굴을 가진 사람들의 땅이라고 합니다. 옛날 지도를 보면 바닷가가 보였는데 지금은 막혀 내륙에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에리트리아가 독립하여서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쪽으로는 수단, 남수단, 북으로는 케냐, 동쪽으로는 지부티, 소말리아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약 10배 크기이며 수도는 아리스 아바마입니다. 크기는 서울보다 약간 작습니다. 그리고 해발 평균 2500m에 위치합니다. 이 의미는 세계에서 3~4번째의 고도에 위치하는 수도라고 합니다. 평균기온은 20도 정도이며, 가끔 눈이 오기도 합니다.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다 느낀다고 합니다. 젤 낮은 지역은 -125m, 이 의미는 바다보다 더 낮다는 의미입니다. 이 나라의 연평균 기온은 34도이고 강수량은 1000~1500이랍니다.
인구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2위, 1억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적은 나라였습니다. 3000만 명이 조금 넘었는데 지금 1억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평균 6.7명의 출산율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 2%의 인구 성장률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일자리 문제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종족은 80개가 넘고 종족간의 타툼도 있습니다. 가장 많은 종족은 오 로모 족으로 35%이며, 아라마족은 27%인데 사실상 아라마족이 실권을 잡고 있으며 언어도 아라마족어와 영어가 공용어입니다. 유목민과 정착민이 혼재되어있다 볼 수 있으며 지자체 경제는 이러한 특징을 따라가서 연방국이라 볼 수도 있고 하지만 중앙정부가 강하게 권력을 행사하기도 한답니다. 오 로모족은 오로미아 주에 몰려 있으며 분리독립 하자라는 의견이 많아 갈등도 있다고 합니다. 에티오피아에는 흑인 유대인이 6만 명가량 있는데 이스라엘이 1981년 1992년 두 차례에 걸쳐 빼내옵니다.
이스라엘은 인구확장에 관심이 있고 해서 데려오게 되는데 1981년에 대기근으로 이때 4만 명 정도가 최대 규모의 항공작전으로 움직입니다. 1992년 에티오피아 내전으로 수도 아리스 아바마의 이스라엘 대사관으로 집결, 3500만 달러의 돈을 주고 36시간 동안 1만 4천 명 정도의 인원을 비행기로 나릅니다. 747 비행기에 약 1088명 실제로는 약 1172명의 탑승기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현재 그들은 이스라엘 안에서 3등 시민의 하층민 층을 구성하고 있어 사회적 불만이 많다고 합니다.

 

 

아라마(암하라마) 어가 공용어인데 자음 33, 모음 7 총 40개로 구성되어 있고 알파벳 영어 그리스어가 혼용된 느낌이라고 합니다. 특이점은 별도의 달력이 있는데 그레고리력보다 7년이 늦다고 합니다. 기준은 에티오피아 정교회 내에서 그리스도 탄생에 기준을 맞춘 것을 사용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1~12월은 정확히 30일며 13월은 5~6일 정도라 합니다. 그리고 신정은 9월 1일입니다.

 

에티오피아는 비교적 종교가 사이좋게 지내는 나라랍니다. 비율은 에티오피아 정교회가 44.5%, 이슬람 34%, 개신교가 18%입니다.

 

에디오피아는 현재 세계 최고 빈민국이며 GDP가 890달러입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이며 연 성장률이 8~10%입니다. 하나 단점은 커피 같은 1차 품목이 주력 상품입니다. 무역규모는 127억 달러인데 수입이 100억 달러 수출이 27억 달러입니다. 사실상 75억 달러가 적자이며 원조 같은 걸로 채우고 있다고 합니다. 외화유출을 걱정해 외한거래에 대한 제한이 많고 사설 환전소가 없습니다. GDP의 46%가 농업이고 빠르게 성장하다 보니 그에 따른 부정부패나 경제격차가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에디오피아 항공

 

 

에티오피아에게도 자랑할만한 것이 있는데 에디오피아 항공입니다. 아프리카에선 탑 항공사라 할만합니다. 특징은 유럽하고 연결노선이 많이 있습니다. 에티오피아가 유럽 원조를 많이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유럽과 연결이 되고 아프리카의 허브공항 역할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습니다.

 

 

전기의 85%를 수력발전으로 채우는 나라입니다. 에티오피아는 현재 르네상스 댐을 건설 중인데 2020년 안에 완공 예정입니다. 건설이 완성되면 6000 메가와트의 전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 보통 원자력발전소의 6배에 해당하는 전력 양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완성되면 유럽과 협력을 통해 제조업을 진행하고 싶어 하는데 에티오피아에 항구가 없다는 단점으로 에디 트리아와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서 의논 중이라고 합니다.

2차 세계 이후 이탈리아가 떠나간 후 에티오피아는 에디 트리아까지 자기네 땅으로 발표합니다. 그리고 그에 불만인 에디 트리아와 1961년부터 30년간의 독립전쟁을 벌입니다. 그 과정이서 약 23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1974년까지 에티오피아는 왕정국가였으며 그 이후는 사회주의 공화국이었습니다. 1993년 국민투표를 통해 에디 트리아의 독립을 인정하였지만 당시 국경선 불분명 문제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또 전쟁을 치릅니다. 7만 명이 사망합니다. 최근에는 종족 갈등을 겪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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