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2nd : 신과함께, 지구본 연구소

 

저는 여행을 좋아하고 경험을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나라에도 관심이 생기고 하는데요!!
이곳저곳 뒤져봐도 지구본 연구소만큼 저희 호기심을 채워주는 곳은 없더라고요!!
(물론 저의 울타리 안에서지만 이겠지요ㅋㅋㅋ)

 

 

더 궁금하신 분들은
팟캐스트나 유튜브를 검색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자 그러면 스웨덴 편! 계속해서 이어 나가 보겠습니당당-!!

 

 

 

 

자 그러면 저번 시간에 이어 스웨덴~
스웨덴도 집값이 만만치 않게 비싸다면서요??

 

스웨덴 스톡홀름 주택들은 비싸요.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르겠는데, 2012년 스톡홀름 신시가지에 있는 우리나라 기준으로 30평대 집값이 그 당시에 12억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빌라로 되어 있는 3층인 걸로 기억합니다.
(주택 가격의 급등으로 199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 IMF 비슷한 걸로 한번 큰 어려움을 겪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 당시에 주택 값이 갑자기 올라서 일어났던 일인데 최근에도 그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나름대로 신경을 쓰긴 하지만 크게 걱정은 안 하는 분위기입니다.

 

 

2018년 블램 버그 자료에 의하면,
2008년에서 2017년 정도까지의 주택 가격에 대한 자료를 보면 스웨덴 81%, 노르웨이가 79% , 그리고 덴마크가 27%, 핀란드가 23%, 이건 전국단위의 통계이고
수도권은 몇 배 올랐을 수도....

 

세금이 많은 나라이다 보니 돈을 좀 더 벌 수 있는 방법으로

스웨덴 국민들은 전 재산을 주택시장에 몰빵 합니다.
스웨덴은 주택담보 이자가 거의 없습니다. 주택 담보이자 그리고 만기도 100년 만기입니다.

 

 

스웨덴은 복지 국가이다 보니 모든 국민에게 임대주택을 줄 권리가 있고 모든 국민이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호 지역이 있습니다 (선호지역이 있어 수요와 공급이 불일치)

 

그러나 선호 지역은 십몇 년을 기다려도 가기가 힘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임대주택은 있으나 마나 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290개 지자체 중에서 255개 지자체가 임대주택 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과거를 보면 의외로 부침이 심했던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의 IMF급으로 2번 정도 두들겨 맞았다고 합니다.)

 

스웨덴도 위기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스웨 데는 제조업 국가이며 철광석이 많이 나는 나라입니다. 철광석을 기반으로 한 발트해를 중심으로 조선 제조업이 발달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1, 2차 오일쇼크가 닥칩니다. 1차 오일쇼크 때 조선업과 철강업이 위기에 놓입니다. 당시 스웨덴은 초대형 유조선에 대한 강점을 가지고 1960년대 호경기 때 너무 많은 투자를 했었습니다. 오일쇼크로 수요가 싹 사라집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일본은 필두로 우리나라까지 해서 조선업 산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 당시에 스웨덴의 조선업이 어려워지자 스웨덴 정부는 저렇게 사람이 많은 사람이 일하고 있는 조선산업을 망하게 둘 수 없다 해서 조선 기업을 국영화를 시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국가가 직접 선박을 발주시킵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공적자금을 넣어 주고 하면 되지 않겠느냐 싶었던 것입니다. 해보니까 이렇게 만들어진 배는 너무 비쌌던 것이었습니다.
나중엔, 국영업체도 망하고 만든 배도 고철로 팔아버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철광산업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구조조정하였습니다.
국가가 참여, 통폐합하였고 대규모 해고도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철강 산업은 원가 경쟁력이 있었습니다.(자국의 자원이라)
불경기가 지나서 80년대 철광석 산업은 다시 살아나서 90년대 때 민영화를 했습니다. 경쟁력을 위해서 임의적으로 철광석의 인건비를 줄이고, 8년 동안 40%를 평가절하를 시킵니다.
(이때는 고정환율제라 국가가 내리면 됨)

 

 

1985년부터 국가통제의 국민들의 반감이 시작됩니다.
국가가 국민을 달래기 위해 여러 가지를 했는데
그중 하나가 금융자유화입니다.
이때부터 대출이 가능하여 국민들이 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 이때 무역흑자 나서 잉여자본 생기면 그게다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가 됩니다. 이후 부동산 2배, 주식 10배까지 오릅니다.

 

 

1985년에 민간 내비 GDP가 부채가 100%였습니다
5년 만에 150% 늘어납니다

 

1990년대 초반에 버블이 붕괴하기 시작합니다.
금융, 통화, 재정 이 세 가지 위기가 한꺼번에 닥쳐옵니다.
이 당시에 뱅크런이 발생합니다. 은행들이 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시달립니다.
이때 정부가 은행들을 싹 다 국영화시켜버립니다.
나중엔 민영화됩니다.

 

1991년부터 1993년까지 3년 연속 통합 마이너스 성장을 합니다. (우리나라는 97년도에 딱 한번 마이너스 성장)

 

 

이때 냉전이 끝나면서 많은 나라들이 붕괴를 하지 않습니까. 특히 동구권! 이때 핀란드까지는 아니지만 스웨덴도 그 미국 진영과 소련 진영 사이에서 중계무역 비슷한 것을 했습니다. 중계 무역으로 돈을 벌었던 나라인데... 이로 인해 한쪽 산업이 붕괴됩니다.

 

그래서 이것으로 인한 실업률이 1.5% 대에서 3년 만에 8.2% 때까지 올라갔습니다.

 

 

또 이 시기의 통화 문제 발생합니다.
91년도 당시에 크루 나가 과대평가됐다는 사실을 알고 외한 투자하는 사람들이 집중 공격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을 방어하기 위해서 돈을 막 투자하고 정책 금리도 50%가 아닌 500%까지 올립니다

자국 통화를 방어하기 위해서 볼 수 있는 대책이란 대책은 다 하였던 것이었습니다.

 

이 당시에 장기집권하던 사민당이 중계를 합니다.
약 40년 동안 집권하였던 당이었습니다. 스웨덴은 이때 위기와 더불어서 개혁 조치를 하게 됩니다.
그래도 이 와중에 싸우지 않고 최선의 대안이 뭔지를 놓고 정치세력들은 토론하기 시작합니다.
1991년에 세제 개혁을 합니다.
92년도에 복지 개혁을 합니다. 전화해서 회사에 저 나가기 싫어요 하면은 1년에 300씩 쓸 수 있던 병가를 못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환율도 변동 확률로 다시 돌아갑니다.
고정 환율에서 변동환율로 돌아 가는 것이 별 어렵지 않게 느껴질 수 있었지만 그 당시는 지금 하고는 달라서 엄청난 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많은 것들이 중앙정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일이 됩니다.

1997년도부터 재정 기획을 하기 시작합니다
(다년도 예산을 확보를 하자!)

99년도에 정말 힘들게 연금개혁을 성공시킵니다.

만약에 GDP 이라던지 몇 개 지표가 하락을 하기 시작하면 연금도 깎습니다. (자동으로 수치에 맞춰깍임)

민간의료, 사립학교, 법인세 인하 등 여러 가지 조치들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스웨덴 조선업이 가지고 있던 경쟁력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스웨덴 사람들은 사회가 각박해지고 공동체 의식이 없어졌다 느낍니다.

 

현재 본격적으로 젊은 세대들이 해외로 떠나기 시작합니다. 스웨덴 걱정 중에 하나는 젊은 세대들이 자꾸 해외로 떠난다는 것입니다. (여행이 아니라 이민)

 

이미 왜냐하면 내가 능력을 발휘해서 일을 해도 세금으로 다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어도 스웨덴 국민이 잘하기 때문에 영국에서 한 번 거쳤다가 미국으로 가는 케이스로 많이들 이민을 갑니다.

 

주로 가는 사람들이 스타트업 창업자 고학력자 진취적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부러운 입장이며 우리가 보기엔 고부 담금 고복지로 서로가 만족하는 사회라고 생각하니까요!

 지금까지 보면은 스웨덴 같은 사회도 계속 안정적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IMF가 없었으면 좋았겠다 하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IMF를 거침으로서 재벌개혁 이라든지 여러 가지 부분에서 방향을 틀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그런 IMF 라던지 이런 개 재벌개혁을 전환할 수 있었던 계기가 없었더라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같은 상황을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다음 시간에 스웨덴의 복지 이야기와 역사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https://youtu.be/e6 P9 xKprygA

 

------------------------------------------------------------
**Arol Story ~! 방문 감사드려요!^^**
**좋아요❤와 댓글🎀 항상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