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작은 금강산, 용봉산

25일에 용봉산엘 다녀왔어요 ㅋㅋㅋ

설 연휴에 하루쯤 등산에 투자하자는 마음으로요~
ㅋㅋㅋ
저는 겨울만 되면 눈 오는 겨울산에 가고 싶어 해요.
불행히도, 요즘 눈이 많이 안 와서 눈이 내린 산에 가는 게 엄청 힘들어요. ㅠㅠ

눈산은 아니지만 암산이에요.
바위가 많은 산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아 그리고 높지 않아서 등산 소요시간도 짧습니다.

저희 팀은 날씨가 좋아서 다들 어떤 뷰포인트 지점에 달하면 움직일 생각을 안 하더라고요. ㅋㅋㅋ 구래서 쫌 오래 걸렸어요

 

그냥 산이 좋아서 따라다기만 했는데
어떻게 등반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ㅠㅠ

 

그래도 사진과 몇 가지 자료들 공유해 볼게요.

 

 

구룡대 대피소 시작 -악귀봉-용봉산 정상-
아 암튼 저렇게 돌았습니다 ㅋㅋㅋ 죄송

 

 

 

 

 

겨울 날씨인데 춥지 않아서 바위틈마다 엄청 쉬었어요.
소요시간은 왕복 3시간~3시간 반 추정입니다.

 

 

 

 

홍성군 관광안내도입니다. 혹시 홍성 여행 계획 중이라면 안내도 함 참고해서 보세요~~

 

 

 

 

용봉산 등산로 안내도

 

 

 

용봉산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에 있는 산이고 높이는 381m입니다.
생각보다 만만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당시 운동량이 부족해서 체력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론은 초보산행 분들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홍성 사시는 분께서 리틀 금강산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데요.
실제로 보시면 왜 그런 별명을 갖게 되었는지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 정말 아기자기 한 느낌이에요. 금강산에 가본 적은 없지만 예쁜 것을 축소해 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작은데 다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설 연휴 때 시간 맞는 사람들끼리 뭉쳐서 간 산행이었습니다.
그날은 겨울이라는 날씨 치고 춥지 않아서 가볍게 입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옷이 버겁게 느껴질 만큼의 날씨였습니다.
저는 대전 거주하고 있는데요. 대전에서도 가까운 편입니다. 1시간 30분 정도 움직였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100대 명산이니 곧 인증수건 챙겨가시면 되겠습니다. 산이 암산이고 풍경도 예쁜 편이라서 지겹지 않게 산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둘렛길도 되어 있다고 합니다. 산행은 짧은 코스로 짜면 2시간 30분이지만 자기 체력과 시간에 맞게 등반 코스를 짜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산행을 떠나고 싶으나 멀리 가긴 여러 가지로 힘들다면 부담 없이 음직일 수 있는 산입니다. 예쁜 풍경은 덤이고요. 글을 쓰면서 산행 생각을 하니 또 가고 싶습니다. 저는 정말 등산 오래 하고 싶습니다.
산행 좋아 하시는 분들 중에서 무릎 안 좋으신 분들이 생각보다 주변에 많습니다. 늘 안전산행하셔야 등산 오래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으신 분들은 등산을 좋아하실 분들이니 체력에 자신 있으시거나 등산을 잘 하시는 분들도 안전산행은 늘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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