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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l의/◎볼것들Story

작은아씨들

by 문지기Arol 202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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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본 영화 '작은 아씨들'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이미 다들 '작은아씨들'은 소설이나 만화로 만나보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작은아씨들'은 루이자 메이 올컷의 동명소설
<작은아씨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극중 배경이 되는 19c 미국의 남북전쟁 상황 속에서
전쟁에 나간 아버지 없이 엄마와 함께 가난 속에서 살아가는 네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죠.

 


이 소설은 정말 많은 영화와 소설, 만화로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소설 <작은 아씨들>은 남북전쟁으로 비롯된 미국의 역사를 이해함에 있어 정말 중요한 소설이지요.

 

작은아씨들의 감독인 그레타 거윅은,
<작은아씨들> 원작의 주제의식과 원작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되 감독만의 시선으로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또한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미적 효과들은,
얼마 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받은 영화답게
남녀 주인공 할 것 없이 의상들이 훌륭하고 장면 하나하나가 소장하고 플 만큼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여러 배경, 소품 등의 활용도 굉장히 인상 깊은 영화였죠.

 

☆☆모두의 평등!!☆☆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미국입니다.
1920년대에 이르러 투표권이 인정된 미국은
여성이 차별받던 시대입니다.

 

작가가 되고 싶어 찾아간 조에게 출판사 사장은
여성이 등장하면 꼭 결혼으로 글의 내용을 마치라고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여성이 결혼을 해야 꼭 행복한 마무리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큰고모도 비슷한 말을 합니다.

 

 

큰 고모역 : 메릴 스트립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대사를 보면 당시 시대의 미국의 사회인식을 말해준다 생각합니다. 여자가 돈을 벌기 힘든 사회에서 남자의 경제적 능력을 표현하는 부분입니다.

 

 

 

 

 

 

 

(둘째)조 마치 역 : 시얼샤 로넌

 

 

 

 

조의 대사 중에서
여성도 감정만이 아니라 생각과 영혼이 있다는 말은
여성도 남성과 같이 직업을 갖고 경제생활을 할 수 있다는
남녀의 평등함을 역설하는 대사입니다.

 

동시에 남자가 모든 경제적 부담을 져야 하는 사회에 대한 비판이기도 할 것입니다.
성차별을 조장하는 사회에 대한 비판인 거죠.
이처럼 이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하게 한쪽에서만 성평등을 바라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차별이라는 것은 차별받는 존재뿐 아니라
차별하는 존재에게도 억압이라는 것을 드러낼 때가 있죠.

이러한 양면성을 영화는 정말 재미있는 요소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극 중 배역의 이름인데
둘째 '조'는 당시 시대가 강요하는 여성과는 거리가 먼 자유분방한 성격의 조를 표현하기에 적당한 이름이죠.

 

 

 

 

로리 역 : 티모시 살라메

 

 

 

반대로 이웃집 청년'로리'의 이름도 여자 이름에 가깝죠.

이영화는 당시의 불평등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극 중 영화는 특정 인물에만 맞추어져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로리의 할아버지, 로리, 브룩 등 영화 스토리를 진행하는 동안 계속해서 그들의 이야기도 함께 보입니다.

 

인물 간의 관계에 집중해 마치 꼬리물기 하듯 잠
효과적으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골고루 전달합니다.
이 또한 우리 모두는 평등하다는 뜻의 이야기 전개 방식일 것입니다.

그리고 감독이 남성을 드러내는 방식도 인상 깊습니다.
극 중에 다양한 남성이 등장하는데
잠깐 등장하는 출판사 사장을 제외하고는
여성을 자신의 인격체와 동등한 인격체로 여기는 사람들로 나옵니다.

막대한 부를 갖은 로리의 할아버지는 베스에게 자신의 딸의 피아노를 연주하게 하는 장면이라든지
네 자매와 인연을 맺으며 네 자매의 꿈을 지지해주는 로리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서도 항상 아내를 존중하는 부룩의 모습이 그렇습니다

동화적인 연출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서 빛의 표현이라든지 필름만이 표현할 수 앗는 그런 감성을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꿈 대신 사랑을 선택한 메그~
그런 메그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고 꿈을 위해 사랑을 포기하는 조!

 

 

 

(첫째) 메그 : 엠마 왓슨

 

 

메그 왈 :
내 꿈과 네 꿈이 다르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야

메그가 꿈 대신 사랑을 선택했다고 해도 자신이 선택했다면
그건 행복한 삶이고 언제나 옳다는 얘기죠.
이들뿐만 아니라 극 중 인물은 여러 선택을 하는데
자신만의 방식으로 넘어서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의 이야기를 누가 봐줄까?
중요하지 않은 개 아니라 아무도 안으니까 그렇게 보이는 거야 그게 얼마나 중요한데♡♡

 

그들의 이야기는 감성을 자극하며 각자의 삶을 응원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아무리 평범한 내 인생이라도
나에겐 가장 중요하죠!
그런 시간의 흐름들이 참으로 중요하구나 느낌 영화였습니다.

 

 

 

 

 

 

펭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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