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링띠링! 동시에 핸드폰으로 문자가 떴습니다. 무언가 해서 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문자였습니다.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있었는데 제2의 사스라는 말이 돌 정도니 눈여겨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JTBC 뉴스에서 발췌했습니다.
Q. 현재 우한 폐렴의 퍼지는 속도는?
퍼지는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어제 하루 사이에 확진 자가 또 400명 넘었습니다. 2살의 아기부터 60대 이비인후과 의사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퍼져 나가고 있는데요. 한국과 일본의 국경을 뚫은 이 바이러스는 수천 킬로미터를 뛰어넘어 프랑스와 호주까지 상륙했습니다. 태국과 미국 등에선 또 추가 환자가 나왔습니다.
Q. 중국 내 상황은?
중국에서 온 폐렴에 걸린 확장자가 1,287 명으로 들어 났습니다. 감염자 중에는 두 살배기 아기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확진자와 가까이 접촉해 관찰대상이 오른 사람은 14,000명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41명 중에는 60대 의사 한 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확진 자가 빠르게 늘면서 시내에서 의료시스템이 무너졌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비를 맞으며 병원 밖에 서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환자의 시신이 병원 복도에 방치되어 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중략.)
Q. 우리나라의 대처 상황은?
우리 외교부도 중국 환수를 포함한 후베이 성 전역에 3단계로 올렸습니다
그 지역에 머무는 사람은 긴급한 일이 아닌 이상 철수해야 합니다. 우한 폐렴 감시대상도 우한시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였습니다. (중략.)
Q. 우한시에서 우한 대학교에 다니는 한국인과의 인터뷰?
우리 정부가 철수를 권고하고 있지만 지금 우한시에는 어쩔 수 없이 발이 묶인 우리 교민들이 많습니다.
우한시에 있는 유학생 강재혁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설날인데 한국에 계신 가족들이 많이 걱정하고 계실 것 같은데 혹시 건강은 괜찮으신 거죠? 들려오는 상황이 좀 심각한 거 같은데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A. 사람이 정말 적어졌어요. 상점들도 문을 빨리 닫고 있고...(중략.)
Q. 재혁 씨가 직접 찍어 주신 영상이 지금 본 화면에 방송되고 있는데요.
지금 저 화면을 보면 번화가 같은데 사람이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게 언제 찍은 건가요?
A. 저녁 8시에 촬영된 영상이고요. 그리고 지금 화면에 보이는 것은 평소에 사람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저도 되게 놀랐어요. 자동차들도 새벽보다도 더 적어서 놀랐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사람들이 아예 집안에만 있고 바깥에는 좀 나오지 않고 았어요. 생필품이 떨어진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나가야 되는데 이제 나가더라도 마스크를 끼고 소독약을 챙겨서 나가는 정도입니다.
Q. 그러면 장재혁 씨도 나가지 않고 집안에만 머물고 있는 상황인 거죠?
A. 네네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Q. 밥도 먹어야 되고 물도 사 먹고 해야 할 거 같은데 그런 거는 좀 어떻게 해결하시는지요?
A. 우한시가 봉쇄된 첫날 사람들이 바깥에 나가서 물건들을 사 왔습니다. 그때 산 일주일 정도의 분량을 가지고 요리를 해서 나눠 먹고 있습니다.
Q. 그게 다 떨어지면 또다시 나가서 그거를 살 수는 있는 상황인가요?
A. 네네 큰 대형마트 경우에는 분량을 확보했다고 말이 나와서요.
Q.SNS를 통해서 떠도는 영상 같은 걸 보면 이게 진짠가 조작이 아닌가 싶은 것들이 있는데요. 보셨습니까?
A. 사람들이 쓰러지고 그러는 영상은 사실인 것 같고요. 간호사를 사칭하고 하는 그런 영상들도 되게 많아서 무슨 영상을 다 믿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Q. 그러면 지금 거기 우한에 있는 우리 한인이 천명 정도 되고 절반은 이미 빠져나갔고 절반은 지금 장재혁 씨처럼 남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나가신 분들 우한이 봉쇄되기 전에 나가시는 거죠?
A. 봉쇄되었다고 해서 처음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는 모든 도로를 다 막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택시 비슷한 차량을 빌려 우한시를 빠져나가 한국으로 들어가신 분들도 계시고 그날 오전까지는 기차 운영을 해서 기차를 타고 나가신 분도 계세요.
Q. 재혁 씨도 나가려다가 어떤 이유로 나가지 못한?
A. 아 저는 계속 여기 있으려고 시도 룰 하다가 문제가 된 상황입니다.
Q. 한국 총영사관에서 전 세계 탑승자들이 모으고 있는 중이라고 들었는데 신청하고 있는 분인가요?
신청 링크가 올라온 시간부터 해서 되게 많이 신청하셨다고 하셨어요 뭐 제가 한국 뉴스 기사를 보니까 400분 이상이 신청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신청했고...
Q. 그러면 그 현재 교민들끼리 좀 서로 연락을 할 수 있는 통로 같은 아니면 커뮤니티를 통해서 얘기하고 있다거나...?
A. 원래 기존의 한인회라고 후베이 성 전체를 한인들을 묶어주는 그룹 톡이 있었어요. 이제 그 단체 방에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보니까 우한에 남아 있고 이제 호북성 다른 시에 있는 교민들을 방에서 영사관 직원 분들이랑 직원분들이 정보를 주시고 계십니다.
아예 그럼 다행이네요. 아무쪼록 계속 조심하시면서 돌아오시기를 기원하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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