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커클랜드 미녹시딜 후기에 대해서 남겨보려 합니다. 간단한 제 소개를 하자면 일단 나이는 30대 후반 여자입니다. 그리고, 1년 6개월전에는 탈모고민이 1도 없었던것 같아요! 아 참고로 미혼입니다. 당연히 출산 경험도 없고요. 탈모고민이 없었다는것는 다른 말로 하자면 머리숱이 많은편이었다는 거죠.
아 30대 넘어서면서 헤어라인이 신경쓰이긴 했어요. 그러나 본투비 이마가 넓은편이고 남들보다, 사진찍을때 가끔 깜짝 놀랬는데 걍 불빛때문일꺼야 ㅋㅋㅋ 그런마음.
사실 여자치고 외모에 관심이 없는편이라 그냥 그렇게 지냈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본격적 으로 고민이 된것은
미용실은 1년에 한두번정도 가는데요. 염색을 하러갔다가 헤어디자이너 쌤께서 정수리가 좀 비었네요. 언제부터 그런거예요? 이러시는거예요. ㅠㅠ 아 그래서 이게 불빛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나의 머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임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탈모치료하는 병원에 가볼까 했는데 비용이 너무 비싸서 제 주변분들은 나중에는 거의 포기하는것 같더라구요. ㅠㅠ 그냥 받아드리게 되는...
제가 아무리 외모에 관심이 없어도 아직 30대인데 포기할수가 없드라고요. ㅠㅠ 여자이공 ㅠㅠ
그라다 전략을 바꿔서 기본적인걸 잘 지켜서 더이상 빠지는 방지 해보자 해서~ 그때부터 탈모샴푸 쓰고 머리도 끝까지 찬바람 중간바람 섞어서 말리고... 뭐 그런거 있잖아요.!!
각설하고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께요.
제가 쓰거 있는 미녹시딜 입니다. 커클랜드 미녹시딜
남자전용이예요. 미녹시딜 5%
저는 여자잖아요. 여자전용은 3%래요. 그런데 탈모병원에서도 미녹시딜을 처방해 주는데 7% 들어있는 미녹시딜을 남여관계없이 처방해준다는 얘기를 듣고 그냥 사용했습니다.
큐텐이라는 곳에서 구매했고요. 가격은 12병들어있어요.
52,000~53,000원 사이에서 구매한것 같아요. 환율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져요. (1+1 이벤트 가라고 했던것 같은데.. 아마 지금도 할것 같아요. 한번 찾아보셔용^^)
6개 들어있는 박스가 2개 옵니다. 총 12개이고 저기에 4개 들어있는것은 제가 지금 2병째 사용중이라서 4개만 보이는 거예요.
큐텐이라는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시는것 같아요. 지금 검색해보니까 네이버에 큐텐 이렇게 치면 나오는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검색해서 구매 했습니다.
남성용인데 여자가 사용하긴 부담스럽다 하시면 방금 찾아보니 여성용이라고 되어있는것도 있습니다.
잘 찾아서 구매하시면 될것 같아요. 저는 당시 쫌 충동적으로 구매했고 여성용이 있다는걸 잘 몰랐던것 같아요.
<사용법 안내>
자 미녹시딜 두껑을 열면 저 스포이드가 보일겁니다. 저기에 1.0ml라고 써있는 만큼 용액을 머리 두피에 신경쓰이는 곳에 발라주시면 됩니다. 남자들은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번씩 1ml를 발라주면 된다고 합니다. 여자들은 원래 권장 미녹시딜 양이 남자보다 적다고 해요ㅡ 그래서 하루에 한번 잘때 발라줍니다. 양은 똑같이 1ml
그니까 남자는 총 하루에 2ml, 여자는 1ml가 되겠죠!!
일단 사용후기는 사용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끈적거려요. 아침에 일어나서는 그래도 다 마른 상태가 괜찮은데 저녁에 잘때는 배게나 이런데 묻을것 같아서 쫌 찝찝해요. 그리고 두피보다 헤어에 거의 다 발라지는 느낌.
<부작용>
그리고 부작용이 있는데 이것은 다 개인마다 달라요. 저는 바르고 난 뒤에 두피가 좀 가렵다는 생각을 했어요.(뭐 이점은 참을만은 하다는...) 저는 양호한 편인것 같고 좀 많이 힘들어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분들의 후기도 봤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방금 글쓰기전에 사알짝 후기도 검색해봤는데 꼭 하루에 적량을 바를 필요는 없으니 처음에 부작용이 걱정이 된다면 한번 사용할때 적량의 절반 정도를 사용해 보라는 후기도 보았으니 이점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부작용과 특히 끈적거리는 사용감이 불편한 분들은 '로게인 폼'을 사용하시더라구요. 저는 사용해 보질 않았습니다만 참고하세요♡♡
가격은 잘 모르지만 미녹시딜보다 사알짝 비싸고 찾아본 후기는 헤어무스 같은 그런느낌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끈적임이 없는게 장점!!
<쉐딩 현상>
'새롭게 건강한 머리가 자라면서 휴지기에 있던 모발들이 탈락하는 현상' 인데요. 대부분이 다 격는 현상이고 모통 4개월 이때가 정점이라고 합니다. 이 시기를 많이들 버거워 하십니다. 그나마 있던 머리카락이 빠지니 다시 안자랄거 같은 두려움인것 같아요. 이 시기가 지나면 다시 건강한 머리가 자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6개월은 사용해봐야 효과를 알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탈모치료병원에서도 미녹시딜은 거의 필수적으로 처방해주는것 같더라구요. 커클랜드 미녹시딜이 유명하개 된 계기는 가격이 저렴해서 였던것 같아요. 커클랜드 미녹시딜은 미국에선 마트같은데서도 쉽게 구매할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약국같은곳에서 커클랜드 제품은 아니지만 미녹시딜성분이 들어있는 비슷한 제품을 구매 할수 있다고 하는데 가격이 엄청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먹는 약과 함께 미녹시딜을 보통 처방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효과가 아무래도 더 크겠죠??
<개인적 사용후기>
저는 작년 11월 중순정도 부터 사용했고 기본적으로는 저녁에 1ml씩 바르고 자자 였는데 한! 한달은 잘지켰는데 그 이후로는 일주일에 한번 바른적도 있고 최근에는 아주가끔 빼먹고 잘 바르고 있습니다. 약 4개월 된것 같아요. 바른지... 제가 중점적으로 두피에 도포한 부분은 이마 헤어라인과 정수리였습니다. 미녹시딜은 정수리 탈모에 효과적이라고 얘길 들었습니다. 그럼 정말 탈모에 효과를 보았나? 그 부분을 아직 잘모르겠습니다. 이마라인은 헤어가 더 생기긴 했는데 내가 원하는 부분에 헤어는 안난것 같고요. 정수리 탈모도 요즘 부쩍 잔머리가 많이 보이긴 하는데 정수리를 보면 여전히 훵 하거든요. 머리깜을때도 머리카락이 여전히 많이 빠지고요~
참고로 미녹시딜은 사용하다가 안하시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온다고 하니 유의하세요!!
그럼에도, 아직 많이 양이 남기도 했고 더 사용해보려고요. 잔머리가 쫌 난듯한 느낌이 드니, 희망이 쫌 생기더라구요.
아직 4개월이니~~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정말 염색이 최악인것 같아요. 되도록 염색 탈색 안하는게 좋을듯해요. 최근 집에서 거품 염색할때 엄청 빠지더라구요. ㅠㅠ
탈모의 기본적 수칙을 잘 지키고 쫌더 사용 해보는걸로..
최악은 염색이다... 라는 이상한(?)결론으로 마무리 하네요. ㅠㅠ 탈모의 고통에서 얼렁 벗어나고 프네용 ㅠㅠ
'Arol의 > ㈜제품들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에딱♡ 썸머네일~ 데싱디바 매직프레스 : 오! 캘리포니아 퍼플쿼츠 (0) | 2020.05.18 |
---|---|
탈모 샴푸 추천 2가지 리뷰, 트리플에스 & 닥터포헤어 폴리젠 (0) | 2020.04.07 |
단돈 천원으로 핸드케어를? 다이소 꿀광보습 핸드케어 팩 추천♡♡ (0) | 2020.03.23 |
올리브영 봄 아이섀도우 / 아이섀도 팔레트 뭐가 좋을까? (feat. 에뛰드, 3CE, 클리오 추천) (0) | 2020.03.22 |
머리결 좋아지는 확실한 방법!! 네이처리퍼블릭 극손상집중헤어팩 대용량 아르간 에센셜 딥 케어 헤어팩 추천 470ml (0) | 2020.03.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