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방에서 만나게 된 예림과 제혁"내가 그렇게 싫었니?""당신이 싫다기보단, 지루한 게 싫은 거지…"
쭈글하게 앉아있는 태오앞에 아빠보고 만났거냐는 다경의 물음에 너까지 미친여자의 말을 믿지 말란다.
"담배꺼~ 아이한테 안좋아""어...?"다경은 엄마 아빠도 버릴수 있다고 태오는 고맙단다.
힘든 사투 끝 지친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예림을 만난다"대체 나한테 왜이래?""단 한 번도 친구라고 생각해본 적 없어, 나" "미리 알았다면, 마음이 덜 아팠을 텐데…"
다경과 태오는 다시 행복한 미래를 그린다 "우리 이제 안 헤어지는 거지?" "하루 종일 네 옆에 있을게. 우리 아기도 같이" 다경에게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는 태오, 내조 잘 할거라는 다경.
출근길, 평소와는 다르게 사람들의 쑥떡거림이 느껴진다새벽부터 시작 되었다는 병원 홈페이지에 도배된 선우에 관한 무차별한 비방 게시물들~지선우의 평판에 흠이 가면 유리한 쪽은 남편, 태오! 변호사는 남편 태오를 의심하고...선우가 환자를 시켜 태오 미행을 시켰다는걸 알게된 태오는 병원 원장에게 찾아가고정신까지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태오..과거 선우가 갖고 있던 부모의 트라우마까지 건드리자 참지 못한 지선우는...뺨을 후려 갈긴다.
절대 준영이 안뺏긴다며 나가버리는 선우
선우는 준영이에게너도 알다시피 아빠에겐 다른 여자가 있다고 한다준영도 알고 있었지만 나와 함께 있어준 사람은 아빠였다며 아빠에게 가고 싶다고 말한다.극도로 충격받은 선우는 준영이가 아빠에게 가버리면 엄마는 죽는다고 얘기한다.
엄마의 모습에 극도의 두려움과 무서움을 느끼는 준영
태오를 고통속에서 살 수 있다면 모든지 하겠다는 선우 "평생을 자식 잃은 지옥에서 살게 된 소감이 어때?" 참았던 분노를 폭발한 태오는 폭력을 행사한다
때마침 들어온 아들 준영쓰러져 있는 엄마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태오에게 다신 내이름 부르지 말라며 나가버린다고통스러운 태오카드를 막은것에 화난 다경은 아빠 여회장을 찾고태오를 도와 달라며 무릎을 꾼다
딸을 설득해보려는 여회장~딸 없는 샘 치라며 이별을 고하는 여다경다시 만나게 된 선우와 현서현서는 선우가 모아준 상해 진단서로 인규를 감옥에 보낼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잘 되었다고 말해주는 선우맞고 있던 나를 도와준 유일한 사람이었다며 감사해 하는 현서다시 찾아온 평화~아들 준영이도 귀엽고~맞은편 만삭의 몸을 한 익숙한 누군가 보인다여다경, 그리고 이젠 전남편 태오우연히 보게된 그들을 보며 "부부는 뭐였을까? 함께한 시간들은 뭐였으며, 그토록 잔인하게 서로를 몰아붙인 건 뭐였을까?" 눈시울이 붉어지는 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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